뚫린적이 거의 없다는 무적의 산성 방문 후기
동네길로 들어왔더니 차량은 출입금지라며 입구컷 ;;
한참 헤매다 큰 길로 가니 길가에 주차장이 있었다.;;;
(아이나비 네비가 자꾸 고생을 시키네)
주차하고 기대를 안고 가는데 입구부터 자연의 포스가~ 오~
성 정문도 나름 포스가 있었다. 감격 ㅠㅠ
5월초치고 날이 많이 덥고 아무것도 안먹고 와서 기운이 없었지만 그래도 정상까지 찍어야지.
오토바이 옷이라 덥고 갑갑했지만 정상까지 꾸역꾸역 올라갔다. 경사가 좀 있지만 성인 남자면 10분 이내 도달 가능하다.
헉헉 가뿐 쉼을 몰아쉬며 도착한 정상!
와아아아~~아? 아?? 아???
너무 기대를 했나 생각보다 별로였다.
공산성이 훨 나은듯?
가족끼리 온 팀 중 잘해야 8살밖에 안되 보이는 남자애도
뒤따라사 바로 올라왔다.
그래도 중간에 뭐 멋있는거나 뭐든 있겠지 하며 내려가는데~
성벽.
나무..
나무와 풀...
또 풀과 나무....
진짜 아무것도 없다 =_=;;;
입구에서 볼거 다 봐서 굳이 정상까지 갈 필요는 없을듯 하다.
여담으로 근처 운동장(?)에서 괴성 소리가 계속 들린다.
- 끝 -
